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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사회복지 취약계층 현장 찾아 고충상담 나서

10일 전북 전주시 '금암·안골 노인복지관'에서 이동신문고 운영

입력 2019년07월08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12시까지 전주시 덕진구 소재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오후 2시~4시까지 안골노인복지관에서 노인 및 사회복지 관련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사회취약 계층이나, 어려움을 호소할 곳을 몰라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수요에 맞춰 권익위 전문조사관들로 이동신문고 상담반을 구성했고, 노인 생계·복지 지원, 건강·거동불편 지원, 노인복지시설, 국민연금, 건강보험 민원 등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민원은 최대한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식 조사절차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나성운 고충민원심의관은 “고충이나 애로가 있는 어르신들은 특별한 준비 없이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상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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