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6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사항 설명과 WHO 가이드라인 8대 영역에 대한 전략과제를 제시했으며 향후 3개년 실행계획 수립·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에서는 서구 지역 노인들에 대한 실태조사 및 욕구파악 결과와 함께 고령친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초고령 시대를 앞둔 지금 노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마련이 중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출된 의견 사항을 수렴, 확정해 7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신청할 예정이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