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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용적 복지 추진 위해 나선다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조성 위한 업무협약 및 포럼 개최

입력 2019년06월09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포용적 복지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관계기관간 협약 체결과 기금전달식이 ▲2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사례발표, 특강 순으로 이루어지며 커뮤니티케어에 관심 있는 현장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진구, 북구 6개 기관이 참여해 ‘부산형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이어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커뮤니티케어 사업비로 쓰일 7억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된다. 지원받은 사업비 7억 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선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부산진구와 북구의 인프라 구축과 주택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부 포럼에는 민영배 청와대비서실 사회정책수석이 직접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민 수석은 부산형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후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진구와 북구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노인안심주택운영, 우리 동 효 살핌 종합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지원사업 등’에 대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한방주치의사업,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통합돌봄사업, 어르신 일시보호서비스 제공사업 등‘에 대해 정명희 북구청장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유동철 부산복지개발원장의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도 이어진다.

 

부산시는 현재 전국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준비해왔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조성사업’을 통해 비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개선하고, 포용적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돌봄 문화의 보편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개개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케어시스템을 마련하고, ‘부산형 복지전달 체계’ 개편을 통해 중복 수혜를 방지해 복지재정 절감에도 나선다. 부산시는 이번 선도사업 시행이 부산지역 통합돌봄체계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조성사업의 핵심은 돌봄정책을 기관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전환해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살던 곳을 중심으로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연계와 민관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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