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3일 서천특화시장 주차장에서 노인일자리 신규 시장형사업단인 ‘움직이는 시니어 커피차’문을 열었다.
군은 2019년 노인일자리 우수시책 사업제안으로 선정된 ‘움직이는 시니어커피차’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접수를 통해 11명의 어르신들이 선정하고, 약 3개월간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거쳐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도약 발판을 제공한 것.
시니어 바리스타 김 모 어르신(남, 75세)은 “용기를 내서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나이를 먹고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느끼고, 앞으로 시니어 바리스타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사업을 운영하는 서천시니어클럽은 수익금 전부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 할 예정이며, 향후 전문 커피업체인 스타벅스 서비스 교육을 이수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움직이는 시니어 커피차와 같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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