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 중장년층 구직자의 직업의식과 직업능력 강화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5일과 6월 12일 총 2회에 걸쳐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3강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사진은 금천구청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채용동향 분석 및 취업전략 수립 △개인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면접 이미지메이킹 △면접 보이스코칭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 금천구 일자리센터에서 희망직무를 고려해 취업지원 및 알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40~64세 중장년층 구직자이면,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6월 4일까지 금천구 일자리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nspig@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령화와 실업난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중장년층들이 경제적 문제 등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들이 직업능력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재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02-2627-20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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