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개최된 전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원장의 ‘경기도 지식(GSEEK) 오픈 API 서비스’ 발표가 호평을 받은 후 추진된 첫 사례이다. 한 원장은 당시 경기도 지식의 인프라 공유를 통해 전국 시도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고, 여러 시·도에서 관심을 표명,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MOU를 통해 광주와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 내 자체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게 되며, 광주·전라남도의 340만 시민들은 이를 통해 경기도 지식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원장은 “경기도는 지식이라고 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간 온라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식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 1,20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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