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환경과 건축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최근 미세먼지, 지구 환경 시계 등 환경 문제가 사회의 주요한 이슈로 등장하는 가운데 환경과 관련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미 우리에게 친근한 방송인들이 강사로 나서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는 방법도 듣는다.
이번 강연은 총 4회로 진행된다. 오는 5월 9일 숲과 나눔 이사장이자 환경운동연합의 공동대표인 장재연 교수가 ‘미세먼지와 환경,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5월 10일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보컬이자 플라워샵 대표인, 방송인 브라이언이 ‘꽃이 만드는 행복한 우리 환경’을 주제로 강연과 꽃꽂이 시연을 직접 선보인다.
또한, 5월 14일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친근한 방송인 제이쓴 작가가 ‘공간을 바꾸면 환경이 바뀐다’는 제목으로 간단한 인테리어 팁과 정리 기술을 알려주며, 5월 15일은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인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 ‘인간은 환경의 적일까? 친구일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듣기만 해도 기대가 커지는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과 함께 한양대학교와 함께 하는 건축인문학 ‘기억을 그리는 건축학개론’도 유명 교수진과 함께 진행한다. 강연은 5월 15일과 22일, 6월 12일과 26일에 열린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명사들을 비롯하여 한양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이 직접 평생학습관을 찾아 구민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 수강신청은 성동구평생학습관(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홈페이지(http://dokseodang.sd.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02-2286-7807~8)로 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최근 성수글로벌체험센터를 개관하며, 민선7기 계획한 11개의 권역별체험센터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구 관계자는 성수글로벌체험센터 개관으로 2017년 개관한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금호, 옥수 지역 7개교에서 운영하던 초등학교 4학년 대상 학교 수업 대체 프로그램을 성동구의 모든 초등학교(사립초 제외)로 확대해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성수글로벌체험센터는 최근 개청한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0세 시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성동구는 2015년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2019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더 나아가 성동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의 폭을 넓히고 함께 학습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학습으로 포용하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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