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치매정책사업 방향 및 발전전략을 모색을 위한 ‘제6회 부산광역시 치매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부산시 주최,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16개 구·군 보건소장, 보건관련 전문가, 치매안심센터 및 관련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그동안 부산시의 추진성과와 현황을 분석해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부산형 치매관리체계’ 구축과 치매안심센터의 성공적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부산광역시청
강연은 ▲‘부산광역시 치매관련 주요사업’과 ‘부산형 치매관리책임제를 위한 방향’에 대한 차대헌 부산시 정신건강팀장 발표에 이어 ▲권용정 충청북고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례’ ▲박순경 부산시 건강관리팀장 ‘부산 마을건강센터 운영사례’ ▲홍종석 서울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 ‘치매노인 공공후견제도 도입과 전략’ ▲조현진 부산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팀장 ‘장애인 공공후견제도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을 치매정책 사업 비전으로 삼고, 치매예방·발견·치료의 단계별 맞춤형 치매서비스 지원 체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산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커뮤니티케어와 연계해 지역사회 돌봄 차원에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관련 인프라 확충과 치매 인식개선을 비롯한 치매 예방활동 등에 적극 나서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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