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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독거노인 200명에 AI스피커 무상지원

‘감성대화’ 음악·날씨, 뉴스, 운세 등 제공…“노인돌봄정책 확대로 복지자치구 만든다”

입력 2019년04월22일 14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남구가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관내 200명에게 24일부터 무상 지원한다.

 

AI스피커 ‘누구’는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음악과 날씨, 뉴스, 운세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서비스 대상은 만65세 이상으로 관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혜 독거노인 중 희망자다.

사진은 강남구청
 

이번 사업은 강남‧성동‧양천‧영등포‧대전서‧서대문‧중구, 화성시 8개 자치구가 SK텔레콤‧행복한 에코폰과 협약한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 2,100가구를 대상으로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본 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독거노인의 집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매노인을 위한 위치 알리미 서비스, 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22일 오후 1시 30분에는 SKT타워 4층에서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ICT 케어서비스 론칭행사가 열렸다.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시범사업 참여 8개 단체장과 SK텔레콤 사장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임동호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강남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인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통합 포괄 지원으로 누구나 행복한 복지자치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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