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난 2일 개강을 시작으로 5060 신중년 지원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지원프로그램은 5060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생활, 여가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등 사회 봉사활동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신중년 세대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시는 상반기 신중년 지원프로그램으로 ▲5060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 집밥 요리교실과 ▲이천의 도자 자원을 활용한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 2가지 프로그램을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버지 집밥 교실은 5060 아버지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며 ‘삼식이 남편’, ‘은퇴남편 증후군’ 등의 가족 내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버지의 자존감 회복 및 가정 내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운영되며 20종의 생활요리 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인생을 빚는 도자 교실은 신둔면 예스파크에서 기초 도예 교육부터 막걸릿잔, 도자 그릇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도예강좌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실시한다.
아버지 집밥교실의 수강생은 “집밥교실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워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밥을 지어주고 싶다”며 “평소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 세대 아버지들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천시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하반기 5060 신중년 프로그램으로 브런치 창업교실 및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중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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