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0일 서구 검단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보급과 복지증진을 위한 검단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지원에 들어갔다.
검단노인복지관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 까지 공사기간을 거쳐 그동안 내부인테리어 및 개관 준비를 추진했다. 연면적 2,674.23㎡, 지상 4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탁구실, 바둑장기실, 대강당, 식당,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25일부터 회원접수를 시작으로, 4월부터 200여 명의 유·무료 경로식당 운영과 5월부터 노인여가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인천시는 노인종합문화회관을 포함해 총 22개소의 노인복지관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여가문화·건강지원·일자리·자원봉사·사회참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 커뮤니티 활동 지원,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력 있는 노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검단노인복지관을 개관으로 올 9월에는 강화군노인문화센터을 개관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지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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