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시·군별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교육은 도민들이 노후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대상은 50∼64세 예비 노년세대로,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재무 관리와 여가활동, 대인관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교육을 통해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생 2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교육 일정은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집(www.cntcfo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 및 단체의 참여 문의는 전화(041-635-1077)로 하면 된다.
한편,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가구주 은퇴 연령은 62.5세이며, 그 중 53.8%는 제대로 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별 평균소득은 5,246만 원으로 전국 5,705만 원보다 낮았으며, 평균 자산도 3억807만 원으로 전국 4억1,573만 원의 74%에 그쳤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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