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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융화프로그램 운영

10개의 융화프로그램에 2,000만 원 지원

입력 2019년04월01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거리감을 좁히고 상호이해를 위한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각 시군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 10개의 융화프로그램에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상호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에 선진지 견학, 동아리 활동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귀농귀촌인협의회, 마을회 등에서 주관하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융화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사진은 충청북도청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8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시군별 협의를 통해 10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올 12월까지 73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금가면에서는 ‘어울렁더울렁 함께가는 우리’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천연염색, 지끈공예,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가 진행되며 엄정면에서는 ‘함께하는 엄정 합창’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제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수수를 이용한 전통주 빚기, 보은에서는 요리교실과 전통음식 만들기, 옥천·영동에서는 각각 가곡교실을 운영하고, 증평에서는 요가·다도·명상, 괴산에서는 선진지 견학, 음성에서는 한방꽃차만들기·DIY가구제작·서각 등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매년 3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귀농귀촌인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원주민과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지역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소규모 공동체 활동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는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융화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융화프로그램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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