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 정기 평가 결과 노인복지관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5년 이전 최초 설치·신고된 전국 노인복지관 246개 시설을 대상으로 3년간(2015~2017년) 운영실적에 대하여 자체평가(1차), 현장평가위원 방문확인(2차), 최종 확인평가(3차)를 거쳐 실시되었다.
사진은 충청북도청
충북은 이번 평가에서 16개 평가대상 노인복지관 중 ‘A’등급 14개소(87.5%)로 전국평균(69.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운영 6개 평가영역 모두 ‘A’등급을 받은 곳은 청주 2개소, 제천 1개소, 보은 1개소 등 총 4개소에 이른다.
아울러, ‘C'등급 이하가 없는 광역지자체는 충북을 비롯하여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5개 시․도이며, 2회 연속 미흡시설(F등급)은 충북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노인복지관의 시설운영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복지관 운영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노인복지관의 시설·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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