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에 총 5억5,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공모,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그간 1,165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해 시민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분야별로 지역 연계사업 1억7,500만 원 내외, 주제제안사업은 1억8,000만 원 내외, 대상지정 사업에 2억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총 3개 분야로 ▴지역연계사업 ▴주제제안사업 ▴대상지정사업이며,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연계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 3개 이상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진은 서울특별시청
주제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4개 유형으로 공모하며 (A형)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B형)가족공감 소통 등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C형)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D형)기타 창의적 주제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한다. 대상지정 사업은 4개 주제로 공모하며 (1주제)직장인·소상공인 대상을 위한 (2주제)장애인을 위한 (3주제)어르신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4주제)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붐세대 등을 위한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 필요한 교육사업을 선정 지원한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3시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사업 및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한다. 사업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14~20일까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방문 제출한다.
4월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74),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및 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화영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100세 인생시대를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전 생애에 걸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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