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협력해 중장년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50세 이후 삶의 통합적인 재설계를 지원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더 좋은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여성일자리 특화프로그램,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 부르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애설계 상담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 중장년 여성들이 인생후반전의 삶을 안정되고 보람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은 서울특별시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선 지역별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 부르릉 사업에 50+컨설턴트를 배치, 생애설계 7대 영역의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부르릉 버스는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 및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 3월부터 서부캠퍼스 인근부터 시범적으로 50+컨설턴트를 배치,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부르릉 버스를 통한 상담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들이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동년배의 인생 상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간 100여 명의 50+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있다. 이들 컨설턴트들은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및 50플러스센터, 기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 생애 7대 영역에 대한 심층 상담을 실시, 50+세대의 개인적‧사회적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올해에도 서울시 50+보람일자리를 통해 74명의 50+컨설턴트를 선발, 11일부터 각 캠퍼스와 센터별로 상담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긴밀한 업무 협력을 위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중장년층의 생애지원사업 및 복지정책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두 기관이 협력해 활동함으로써 더 많은 중장년 세대에게 인생2막 설계에 도움이 되는 심층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각 지역별 중장년 세대 복지 향상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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