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11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고령친화산업융합협의체 발대식과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결성된 고령친화산업융합협의체는 3분과(제조·연구개발, 유통·판매, 복지·요양분과)로 구성되어, 고령친화산업용품 연구개발과 유통판매 홍보채널 구축, 기술 자문 및 정보 공유 등으로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기업 간 상생을 구현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진은 부산광역시청
현재 부산의 고령친화산업체 수는 360여 개로 이번 발대식에는 1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같은 날 개최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고령친화산업 융합 기술구현’을 주제로 고령친화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 강연에는 ▲변루나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과장이 ‘고령사회를 대비한 재활, 케어 및 장애예방 관련 정책과 기술동향’에 대해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고령친화산업 미래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최원식 마켓포럼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사업개발 방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 지역 고령친화산업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산업체들의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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