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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일자리 2,910명 제공

올해는 87억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보다 모집인원 493명 늘려

입력 2019년03월09일 03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계획을 마련해 추진에 들어갔다. 구는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2,91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87억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493명 늘려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추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 사업 총 38개 분야 2,145명 ▲사회서비스형 사업 6개 분야 146명 ▲시장형사업 14개 분야 449명▲인력파견형사업 1개 분야 170명으로 4개 유형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먼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노노케어, 취약계층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참여를 하게 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시설 및 돌봄시설 등에서 급식보조·데이케어센터 프로그램 보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과 관련된 일자리다.

 

특히 기존의 공익활동형 일자리보다 근무 활동일과 활동비가 2배 이상 수준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참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라면 가능하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식품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의 활동을 하며 수익성에 따라 보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일자리 형태이다.

인력파견형은 어르신들에게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업무로 만60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일자리 신청자의 소득수준, 가구 형태(독거노인 우선),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현재 각 사업 일자리별 모집인원에 따라 연중 신청을 받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지속해서 늘려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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