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을 통한 행복한 노후 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오카리나 체험, 책놀이 등 미술, 음악, 춤 분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강사진으로는 춤을 통해 힐링을 찾아주는 최보결 강사와 제주 시낭송 및 체험에 김정희 색동회제주지부 회장, 미술체험에 고재만 화백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참가비 없이 10회간 운영되며, 민속자연사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이루어진다. 접수는 3월 4일부터 박물관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면 되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역사문화와 자연 생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대상별 맞춤형 사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설·추석 민속한마당, 세시풍속 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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