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9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다음 달 중순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들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청
퇴직자들은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1일 9,000원의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해 1일 최대 2만5,000원 가량을 지원받으며 재능기부를 할 수 있고, 참여기관은 비용 부담 없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도민과 도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도는 경력 및 인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력이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재무회계 ▲외국어 ▲행정지원 등 13개 분야에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참여자와 참여기관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은 운영기관인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02-6369-8987, www.seniormanse.org),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031-928-5046, www.ask.re.kr), 새롬워크개발원(031-443-2588, www.saeerom.or.kr )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65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약 38% 증가한 9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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