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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운영

영양·운동·질환예방에 대한 교육으로 구민의 건강관리 능력 함양 기대

입력 2019년02월25일 1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양천구민의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심·뇌혈관 질환이란 심장질환(심근경색, 심부전 등)과 뇌혈관질환(뇌출혈, 뇌경색 등)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순위 2, 3위로 전체 사망원인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당뇨병·고혈압과 같은 선행질환의 적절한 관리와 꾸준한 생활습관개선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사진은 양천구청

 

이에 양천구가 운영하는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수업은 영양, 운동, 질환예방 분야로 나뉘어, 한 주에 한 분야씩 수업을 진행한다.


 

영양사가 진행하는 영양교육시간에는 건강한 영양관리와 식생활습관 개선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질환예방 교육시간에는 의사나 간호사가 직접 알려주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질환관리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운동시간에는 운동처방사, 생활체육지도사 등이 가벼운 스트레칭, 체조나 음악에 맞춰 출 수 있는 간단한 춤 동작 등을 알려준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양천구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강의시간에 맞추어 보건교육실로 방문하면 된다. 5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오는 3월에는 셋째 주 토요일인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고혈압성 질환에 대해 의사가 직접 알려주는 토요 건강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을 알고, 대처 요령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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