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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고령화 위기를 기회로’…노인친화 웰빙사업 앞장

C-NEST 캠프 개최, 청양 평균나이 51.9세, ‘노인 사업’ 청양 브랜드화 공감

입력 2019년02월20일 06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양 고령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인친화 웰빙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LINC+사업단은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청양지역 주민과 공무원,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복과 웰빙이 가득한 청양’을 주제로 C-NEST 캠프를 열고 지역 고령화 문제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C-NEST 캠프는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청양의 현안 문제를 대학과 지역이 함께 해결 방안을 도출해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진화하는 시니어 비즈니스와 웰빙’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으며, 고령화 시대의 산업 변화를 포착해 청양을 시니어 비즈니스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C-NEST 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청양 고령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강에 이어 캠프 참가자들은 리빙랩(Living Lab·생활 실험실이라는 말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것)을 통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주요 아이디어에는 ▲충남도립대학교-지역간 협동조합 설립 및 노인 친화 산업 프로토타입 제시 ▲초고령 문제 해소 위한 리빙랩 응용 ▲웰빙산업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모델 교육 등이 제시됐다.

 

허재영 총장은 “2018년 충남사회지표 조사에 따르면 충남도민 평균 연령은 42.8세지만, 청양군은 51.9세로 높은 연령대를 보였다”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역사회, 자치단체, 지역 기업 간의 긴밀한 유대가 절실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창의적 관점이 요구된다. 고령화가 기회로 전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LINC+사업단은 이번 캠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참가자와 함께 심사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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