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취업 중장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찾고, 지역 중소기업의 상시 구인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9년도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력단절, 조기퇴직 등으로 중장년의 증가하는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년 미취업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제공과 지역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전국 유일 대구시의 대표적인 중장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진은 대구광역시청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매년 참여하는 중장년과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85%이상이 지역 중소기업의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사업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참여대상은 대구시 거주 만 40~64세 미취업자이며, 기업은 대구시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500인 제조업종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참여자와 2019년도 최저임금 이상(주 40시간 기준, 174만5,150원) 약정해야 한다.
대구시는 중장년 미취업자가 중소기업에 1~3개월 인턴으로 채용 후 정규직 전환 시 정규직 전환지원금 240만 원(기업 180만 원, 개인 60만 원), 정규직 전환 6개월 후 경과 시에는 고용유지장려금 300만 원(기업 180만 원, 개인 12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월 31일 시행된 2019년도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시행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지역 내 미취업자와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의 특성과 지역산업 여건을 반영한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