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인 강원도 효도아파트가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원주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원주지역에 공급하는 효도아파트는 2016년 4월 강원도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LH,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으로, 강원도는 세대별 1,000만원, 총 100가구에 10억을 임대보증금으로 지원하고, LH는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원주시는 입주자 선정지원 및 노인복지를 위한 재정·행정 지원을 한다.
특히 효도아파트에는 고령자 주거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전용 경로당 설치 및 야간에도 스위치를 켜지 않고 욕실 출입이 가능한 욕실 출입 센서등, 고령자 생활 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좌식 샤워시설,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고령자 주거안전에 필수시설을 갖춘 고령자 전용주택이다.
원주 효도아파트 입주자 모집은 12월 28일 공고를 통해 2019년 1월 14~18일 LH 홈페이지(www.LH.or.kr) 청약센터 및 LH원주태장5 임대홍보관에서 현장 접수하며, 모집결과는 입주자 모집 기준에 명시된 자격 기준 등 심사를 통해 2019년 5월 3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원주 효도아파트는 현공정 16%로 지상 1층 공사를 추진 중에 있고, 예정공정대로 공사를 추진해 2020년 6월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는 무주택 고령자들의 임대보증금이 해결될 수 있게 입주 시기에 맞춰 원주시를 통해 임대보증금 10억 원을 교부할 예정이며, 입주자는 최소한의 월임대료만 납부하면 되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도 효도아파트 공급을 확대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안정적 주거마련은 물론 편의시설을 갖춘 고령자 전용 효도아파트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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