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2018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러 도내 기업 중 고령자 고용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20개소)과 노인일자리 추진 기관(3개소) 및 유공자(6명)를 포상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 이래로 올해로 5번째로 맞는 이날 인증식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총 2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인증업체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옥천군, 우수 기관으로 보은군와 진천군이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6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했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에는 도내 52개 업체가 응모해 예년에 비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의 취업 문의도 늘고 있어, 노인일자리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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