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연구개발 신규 과제 4개를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2019년 3월말까지 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R&D)을 실시할 계획이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고, 특히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연구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연구개발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역량 있는 연구기관이 지역사회와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연구개발 사업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으로, 관련 문의는 산업기술혁신단(043-713-8281)으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내년에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돌봄서비스와 융합한 스마트돌봄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서비스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연구기관, 대학,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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