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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

82만6,000여 명의 도민과 1,258개 단체 및 기업에게 고용서비스 제공

입력 2018년12월09일 21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8년 47개 1,375억 원 규모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도 일자리 통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2만6,000여 명의 도민과 1,258개의 단체 및 기업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했고 1만1,000여 명 도민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출범 때부터 추진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서비스와 ‘청년구직지원금’ 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서비스는 구직정보, 채용정보, 창업정보, 기업정보 등 도내 모든 일자리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 10월말 기준 회원 43만여 명에게 11만여 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잡아바’를 청년시리즈, 구직지원금, 청년통장 등의 경기도 청년일자리사업 온라인 창구로 활용, 경기도내 청년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행정비용을 최소화했다. 청년구직지원금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활동계획서에 따라 구직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주체적인 구직활동을 보장하는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7년 5,000명에 이어 2018년 2,300명을 선발·지원했고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등의 ‘Cheer UP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순 현금지원성 사업을 지양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050 중장년 맞춤형 프로그램, 제대군인 취업 지원사업, 여성경력단절 사전예방프로그램, 해외취업컨설팅 경기글로벌잡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직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재단 및 시군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138회 실시, 1,6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지원을 강화하고 경기도 일자리 허브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화된 일자리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기존 일자리사업 방향을 재설정하고 2019년 수요자 중심의 신규 일자리사업 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경기도청년구직지원금의 경우 참여자분석, FGI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해 서류 간소화, 점수배분, 지원 범위 등을 개선해 새로운 정책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 2019년 신규 추진될 사업으로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등이 있다.

 

아울러 도 일자리 허브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업상담사 교육훈련 등을 통해 상담인력 조직을 전문화하고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의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변화 등을 꾀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과 일자리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내 4개의 일자리 관련 기관을 통합해 2016년 9월 출범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고용서비스 허브 기관이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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