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속가능한 지역밀착형 50+일자리 발굴을 위한 50더하기포럼을 6일 오후 3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서울시 산하기관들로 형성된 50+일자리협의체와 자치구 50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중장년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50+일자리협의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심이 되어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NPO지원센터 등 서울시 산하기관이 연계해 50+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만들어진 협의체다.
이번 50더하기포럼은 지역 및 기관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밀착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자리다. 우선 지역밀착형 일자리 사례로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50+금융지원단’과 ‘50+국회참관지원단’, 동작50플러스센터의 ‘50+현충원DNA시료채취요원지원단’ 및 ‘50+스마트취재작가단’, 노원50플러스센터의 ‘50+치매어르신인지지원단’ 등의 활동 사례가 소개된다.
사진은 서울50플러스재단
기관연계 일자리 분야로는 서울시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50+찾아가는 우리마을가게 모니터링단’,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50+자치구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의 ‘50+국립공원안전산행가이드’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중심 50+일자리와 서울시 산하기관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2019년 보람일자리 신규사업에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50+세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보람일자리는 은퇴한 50+세대가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2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5년 6개 사업 총 442명의 규모로 시작한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은 2018년 총 31개 사업에 2,236명이 참여하는 등 50+세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어하는 50+세대에게 의미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자리다”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뒤이어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50+세대가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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