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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데이터 100종 개방…시·군 간 비교도 가능

소아 야간진료병원 현황, 카셰어링 차고지 현황 등 생활정보 한가득

입력 2018년11월29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에서 가장 유치원이 많은 지자체는? 정답은 수원시. 총 197개(2017년 기준)의 유치원이 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정답은 용인시로 100개(2017년 기준)의 초등학교가 있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관련된 교육, 의료, 인구, 교통 등 100종의 데이터가 새롭게 개방된다. 경기도는 30일부터 인구, 교육, 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7가지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 100종을 도가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눈에 띄는 개방 데이터목록을 보면 ▲소아 야간진료 병원 현황 ▲약국 현황 ▲여권사무대행기관 현황 ▲카셰어링 차고지 현황 ▲임대주택 현황 ▲유기동물 보호 현황 ▲체감온도 정보 ▲텃밭 분양 정보 ▲노인의료복지시설 현황 등으로 생활정보가 많다.

 

이와 함께 도는 인구, 교육, 의료, 교통, 주거, 문화, 체육 등 7가지 지표를 골라 이들의 연도별 변화와 시·군 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표 비교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기존에는 유치원, 학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어떤 시·군에 어떤 교육기관이 많거나 적은지 비교하고, 증감 추이까지 확인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방하는 데이터가 확대되고 시·군간 비교가 가능해져 신규 서비스 개발은 물론, 정책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데이터드림(https://data.gg.go.kr)은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포털로, 경기도와 여러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관련 데이터 1,400여 종을 개방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데이터 추가 개방과 함께 시각장애인 등 저시력자를 위해 글자 확대기능과 음성 지원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도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오는 11월 30일부터 약 3주간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선정,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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