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택배서비스 최고평가 ‘우체국택배’…용마·성화도 A등급

국토부, 15개 업체 대상 서비스 평가결과 발표

입력 2018년11월28일 01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택배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우체국과 용마로지스, 성화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택배 서비스 평가결과’를 27일 이같이 발표했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국민들이 이용하는 생활밀착산업인 택배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체별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개인→개인, 홈·온라인쇼핑→개인)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기업→기업)으로 나눠 실시됐다.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모든 택배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개인거래(C2C) 및 전자상거래(B2C)의 경우 전년대비 향상됐지만 기업택배(B2B)의 경우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항목별로는 집화 및 배송의 신속성(96.3점) 및 사고율(96.2점) 부문에서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기간과 직영 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고객 대응성(72.5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영역도 분석됐다. 일반택배에서 고객 서비스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택배기사 처우 수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택배사의 고객콜센터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리포트 제공, 콜센터 개선 방안 제시 등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택배기사 처우 수준에 대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