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평생학습관)에서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자원봉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구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평생학습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 봉사는 2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어학, 공예,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보조 강의가 가능한 분들의 재능 기부 봉사다. 두 번째는 ‘독서당 책마루’에 비치된 도서 관리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상담 분야 봉사다.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안정적 관리를 위해 청소년 및 일회성 봉사자는 제외하고,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 가능한 인원을 선발한다. 봉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02-2286-780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봉사자에게는 1365자원봉사포털 내 자원봉사 실적 등록은 물론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시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관련분야 강사 및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독서당 책마루를 주민이 편의를 도모하고 인력 부족 시간대 봉사자를 활용해 업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은 상호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스마트포용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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