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치매 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에서 노인 대상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매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대상 ‘인문고전 낭송과 요가를 통한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도서를 읽고 낭송하며 뇌 활동을 자극하고, 가벼운 요가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인문고전 낭송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하여 자기 배려와 자신의 호흡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도와준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과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10월부터 ‘낭송이란 무엇인가?’, ‘낭송과 요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일반 주민도 가능하며 금천구립독산도서관과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치유 시범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만족감 상승은 물론, 낭송과 요가를 통해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개선의 효과를 보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02-863-9544) 또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02-3281-90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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