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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귀농귀촌 화합 한마당’ 개최

체육대회·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입력 2018년11월19일 1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청양군은 청양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는 ‘귀농귀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대회는 올해로 청양군 귀농귀촌 연혁이 10년차에 이르면서 청양군에 정착해 청양군민의 일원이 돼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귀농귀촌인들의 위상을 나타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최초로 귀농귀촌인들이 군 규모의 잔치를 벌일 정도로 성장한 모습은 농촌사회와 귀농귀촌인이 상호 성공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읍면대항 체육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상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읍면에서 400여 명 이상의 귀농귀촌인들이 출전해 열기를 뿜으며 자웅을 겨루고 초청가수들이 어울려 같이 즐기는 즐겁고 흥미로운 한마당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청양군청
 

지난 10여 년간 청양군을 향한 귀농귀촌인들의 꾸준한 유입은 군 인구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양은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고소득 농작물 생산 덕분에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정착하기에 최적의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귀농귀촌인의 양적인 규모는 약 5,000명 가까이 추산되고 있어 청양군민의 15%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IMF 이후 도시에서 살기 어려워 도피성으로 귀농귀촌을 선택한 비율은 점차 줄고, 농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선택하거나 삶의 질을 고려한 결정으로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선 7기에 들어서는 분산돼 있던 귀농귀촌지원시책을 통합하고, ‘3단 원스톱 귀농안착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혁신적인 귀농귀촌사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청양군은 ‘전국 귀농1번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군은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지원 ▲빈집 수리비 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귀농인 창업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등 귀농인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인의 청양군에서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이며, 상호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우리 군을 찾은 귀농·귀촌인이 청양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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