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성동구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스마트 포용도시로써의 성동이 평생학습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함으로써, 구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면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교육, 문화, 사회, 지역경제 등 전반에 걸친 평생교육환경을 분석해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생교육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조사·반영해 향후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아주대학교 최운실 책임연구원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성장 동력인 지속가능한 도시, 구민 참여 생태학습도시 모델을 제시하여 성동구가 2019년도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행복을 느끼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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