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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1월 13일 기준, 759만 명 어르신 중 628만 명(82.7%) 접종 마쳐

입력 2018년11월15일 16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1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13일 기준 82.7%로 나타났으며, 이는 759만 명 중 약 628만 명 접종 완료로 지난 절기 동 기간 접종률 82.1%(596만 명 접종)와 비교할 때 접종률은 0.6%p, 접종자는 32만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기관별로 보면 민간의료기관에서 89.2%, 보건소에서 10.8% 접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정의료기관의 위탁사업 종료 이후,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16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16일 이후부터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사전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하고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여 미접종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16일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접종할 수 있음을 지역 어르신들께 충분히 안내해 불편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과, 내년 4월 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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