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비즈니스학회는 ‘시니어비즈니스, 일본에서 무엇을 벤치마킹할 것인가?’를 주제로 8일 대우재단빌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별관에서 2018년 추계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국 시니어비즈니스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 김웅철 씨는 ‘초고령 일본 사회의 제반 특성과 시니어비즈니스’에 대해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시니어 시프트’ 저자 최상태 50플러스코리안 연구소장이 ‘일본 시니어비즈니스의 혁신사례와 한국사회로의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형수 한국시니어비즈니스학회장은 “고령사회에서 국가 복지제도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시니어 삶을 담보할 수 있는 적용 가능한 발전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비즈니스학회는 지난해 12월 시니어와 관련한 여러 분야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관련 학자와 정책 입안자, 시니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연구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를 연구하고 정책 수립에 있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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