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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8 퇴직연금사업자 성과·역량평가 발표

35개 퇴직연금사업자 대상 평가, 평가항목별 우수사업자 명단 공개

입력 2018년11월08일 2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9일 ‘2018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용자 및 가입근로자의 합리적 퇴직연금 사업자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과 사업자간 자율 경쟁 및 서비스 개선 유도를 위해 2017년(시범운영)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44개소, 2017년 말 기준) 중 평가 참여를 희망한 3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결과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거나 퇴직연금사업자 변경을 계획하는 노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누리집(www.moel.go.kr/pension)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7개 평가항목별로 은행, 보험, 증권 각 업권별 상위등급 사업자를 공개한다.


 

한편, 대구은행, IBK 연금보험, 하나금융투자 등 특화된 영역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규모 퇴직연금사업자 사례도 공유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은행, 보험, 증권업권별로 적립금 운용(3개 항목, 7개 지표)과 제도운영(4개 항목, 12개 지표)분야에 대한 퇴직연금사업자의 사업성과 및 역량수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제도 운영 시 특색 있는 전략과 우수사례도 가점요인으로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도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연금 및 각 업권별 관련 학회 추천을 받아 위촉하고, 퇴직연금 전문가가 개발한 평가매뉴얼을 토대로 평가를 실시해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시행 이후 수수료 할인정책이 다양화되고, 수익률 향상을 위한 상품관리 체제 개선과 전담 콜센터 운영 및 가입자 교육이 강화되는 등 개선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가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이행을 강화함과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되어 퇴직연금사업자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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