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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급여본인부담금 최대 200만 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 원까지 의료비 최대 3년간 지원

입력 2018년11월05일 13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가 그동안 바쁜 일과와 일상생활로 암 검진을 미뤄왔던 경남도민들에게 무료 국가 암 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고하며, ‘무료 국가 암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암 예방 관련 발표에 따르면, ⅓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가능하고, ⅓은 조기검진으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⅓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자가 이에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내 348개의 지정된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가 당해연도 암 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에는 급여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 원,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선정으로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 원까지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안내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암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상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2만2,000명에게 국가 암 검진(위·대장·유방) 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해주는 특수시책 등을 추진하며 도민들의 암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주력해왔다. 또 저소득층 암 환자 1만4,000명에게는 151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말이 되면 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어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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