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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안심주치의 운영…치매환자가 체계적 관리 받아

치매어르신 돌봄서비스 한층 강화, 치매어르신들 지속적··전문적 관리 제공

입력 2018년10월31일 22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치매는 조기 발견과 중증 진행의 억제가 중요한 만큼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 병원과 연계해 투약관리와 상담, 정기검진 등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양천구는 치매환자가 치료중단 없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주치의’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주치의는 양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쉽게 진료, 투약, 상담 등 체계적인 치료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기관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관련 의뢰서 발급 및 치매약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치매안심주치의 참여기관으로 선정한다. 지난달 27일 관내2개 의료기관(한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푸른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으로 치매어르신의 돌봄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환자와 그 가족들이 느낄 사회적 소외감과 무력감, 심리적 부담감 등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 및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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