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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노인영화제 개막…27일까지 대한극장서 진행

개막작 ‘꽃손’ 권순중 감독, 주연배우 손숙 등 배우진 참석

입력 2018년10월25일 0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8 서울노인영화제가 24일 오후 3시에 대한극장 5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극장 5관 298여 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는 등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일스님,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마스터클래스 대만특별전의 소항은 감독, 홍보대사 박애리와 팝핀현준 등 복지계, 공연계, 그리고 영화계 등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그맨 겸 MC 황영진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조계사 어린이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영화제의 의미를 담고 있는 트레일러 ‘초혼콜라텍’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인 ‘꽃손’이 2018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식에서 처음 상영되는 만큼, ‘꽃손’을 연출한 감독 권순중과 주연배우 손숙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가지며 자리를 빛냈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는 역대 최다 작품인 203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노인감독 부문 11편과 청년감독 부문 13편인 총 2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진출작의 감독들에게 이날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들 작품은 SISFF 단편경쟁 부문에서 ‘마음의 주파수’, ‘님 두고는 못하여요’, ‘참 따뜻한 이름’, ‘판타스틱 베이비’, ‘오르막의 끝’이라는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은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전통과 현대 예술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무대를 보여주며 2018 서울노인영화제가 노인과 청년을 잇고자 하는 의미를 상기시켰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는 집행위원장 희유스님의 개막선포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이후 할머니 손에 키워진 손자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고향을 찾아가 주인공 할머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할머니와 청년이 서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 개막작 ‘꽃손’을 상영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대한극장에서 27일까지 계속되며, 27일 오후 5시부터 대한극장 5관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폐막식에서는 본선진출작 가운데 노인감독과 청년감독 부문에 대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발표하며, 청소년과 청년, 노년이 함께 모인 SISFF 관객심사단이 직접 모든 영화를 관람한 후 심사와 회의를 통해 선정한 시스프렌드상 3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의 대상수상작을 상영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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