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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자영업자·주부 대출 급증

가장 높은 대출잔액 상승률 보인 연령대는 60대 이상

입력 2018년10월19일 00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 상위 20개사 목록 및 최근 5년간 대출잔액’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상위 20개사 대출 잔액이 10조2,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7조3,502억 원 대비 약 39.2% 증가한 수치다.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산와대부(산와머니, 2조7,596억 원)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2조3,470억 원)와 리드코프(8,491억 원), 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5,978억 원), 태강대부(5,936억 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대부 상위 20개사 최근 5년간 직업별 대출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이후 대출잔액 증가율이 자영업자(51.2%)가 가장 높았고, 주부(43.2%), 회사원(38.4%), 공무원(16.2%) 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령별 대출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대출잔액 상승률을 보인 연령대는 60대 이상(145.8%)으로 50대(65.8%)와 40대(45.5%)가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자영업자와 주부, 어르신의 대출 증가가 경제상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경제 취약계층의 대출 급증 원인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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