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치매안심센터와 사상도서관은 지나 11일 ‘제1호 사상구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현판식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극복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의 힘을 모으기 위해 중앙·광역·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지정한다. 제1호로 지정된 사상도서관은 본관 2층 종합자료실 내에 이용자들이 치매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119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사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날 현판식과 함께 광역치매센터와 사상치매안심센터 기증도서, 홍보 책자 등을 전달했다. 또한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사상도서관에 매월 치매 관련 신간도서와 추천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국가 치매관리사업 간행물과 리플릿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게 한다. 또한 10월 중 사상작은도서관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 현판식과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사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과 상담·등록 관리, 치매환자 사례관리, 환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 홍보사업,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스마트위치관리 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상반기 보건소 증축공사를 완료하게 되면 치매안심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하고 치매 걱정 없는 두뇌장수 사상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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