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만든 문화·예술·미디어 콘텐츠를 50플러스캠퍼스 밖으로 확장,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어+나가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수강생과 커뮤니티 회원 등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캠퍼스 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50+세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외부 전시로 확장, 더 많은 세대와 함께 즐기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19일부터 27일까지 시민작가를 위한 생활문화 전시공간 ‘갤러리 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50+커뮤니티 10개 팀이 직접 제작한 사진, 영상, 닥종이 인형, 그림책, 바느질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쿰은 시민작가의 기획전을 주로 개최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내 유일의 ‘생활문화 갤러리’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은 50+세대에게 직접 작가로서 참여하고 만들어가며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50+문화 콘텐츠를 일반시민 남녀노소 모두 50플러스캠퍼스 밖에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50+세대들의 창작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예술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통해 50세 이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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