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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출장비 부정수급액 1,700만원 달해

개인 최다 부정수급액은 약 189만원으로, 14회에 걸쳐 부정수급

입력 2018년10월15일 16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노사발전재단의 출장비 부정수급 내역이 적발되었고, 부정수급액은 1,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노사발전재단의 ‘HR컨설팅’팀(총 32명) 중 24명이 185건의 허위출장을 통해 운임·일비·식비 등으로 약 1,750만 원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 최다 부정수급액은 약 189만 원으로, 14회에 걸쳐 부정 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위사건은 고용노동부의 익명제보를 통해 2018년 1월에 최초 접수된 후, 재단으로 이송됨에 따라 재단 감사팀에 의해 조사됐다.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따른 처분요구로는 ▲출장비 부정수급 100만 원 이상 또는 위반건수 15건 이상 7명에 대해 경징계(감봉) 및 환수, ▲출장비 부정수급 50만~100만 원 또는 위반건수 10~15건 7명에 대해 경징계(견책) 및 환수, ▲출장비 부정수급 50만 원 이하 또는 위반건수 10건 미만 10명에 대해 경고 및 환수 결과조치가 내려졌다. 조직 전반의 복무기강 해이와 그릇된 관행이 여실히 드러났다.

 

임이자 의원은 “출장 및 업무수행에 대한 복무관리를 강화해야 하고, HR컨설팅 팀에 대한 교육 실시가 시급하다”며, “허위출장 및 출장 사전·사후 정산 등에 대한 업무수행 관리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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