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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부천시와 평생학습 실천포럼 공동개최

시·군과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공동개최…경기도 지역학습공동체 강화 도모

입력 2018년10월02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부천시가 공동개최하는 ‘2018 경기도·부천시 평생학습 실천포럼’이 10월 2일 부천시 MJ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실천포럼은 진흥원과 도내 평생학습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31개 시·군 중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과 매칭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천시가 선정돼 공동개최 및 운영한다.

 

‘또 다른 상상, 사회혁신과 평생학습 : 지역 활동가의 DNA,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일반적인 학술포럼과 달리 평생학습 일선에서 직접 활약하는 경기도 지역 활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주제발표를 했다.


 

1부에서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는 국제비영리단체 ‘아쇼카 코리아(Ashoka Korea)’의 이혜영 대표와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의 사회혁신과 지역 활동가 논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의 막을 열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지역 활동가의 무기’를 ▲문제해결능력 ▲전문성 ▲네트워크 ▲소통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누어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해결능력 세션에서는 용인 참누리평화센터 박선숙 대표가 학습동아리에서부터 센터 설립까지의 각종 사연을 나누었고, 전문성 세션에서는 부천시 춘의동 학습반디매니저로 활동하는 김유리 매니저가 문제해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진 네트워크 세션의 경우 부천시 청소년문화센터 오세향 센터장이 마을만들기 성공비결을, 소통 세션에서는 양평군 서종면 김미경 사무국장이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연결 및 소통 사례를 공유하며 각 주제와 관련해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개최도시인 부천시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이 발표와 토론에 고르게 참여하면서 경기도의 평생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사례발표에서 제출된 질의사항들은 추후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 활동가들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주역”이라며 “이번 실천포럼이 경기도와 부천시 내 평생학습 공동체 성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의 공개 영상은 진흥원 및 부천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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