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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 모여 평생교육 대토론회 연다

평생교육 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 함께 모여 7개 영역별 주제 토론과 실천 워크숍

입력 2018년10월01일 15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전문가, 현장 활동가 그리고 시민과 함께할 평생학습 대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2일 9시30분~18시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시민의 성장과 도시의 변화를 위한 평생학습 릴레이 미니강연과 7개 영역별 토론이 진행된다. 대토론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10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교육청, 전국평생학습연석회의, 한국평생교육사협회 등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는 물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서울은 학교다’, 주제는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으로 대도시를 학교로 가꾸어 가는 과정에서 시민 개인의 성장과 도시 공동체의 구체적 변화를 위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2017년 서울 평생학습 대토론회
 

개막 선언에 이어 평생교육계의 원로인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부총리)가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당면 과제를 제시하는 대회사가 진행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지낸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은 오후 내내 펼쳐질 7개 방 동시 토론 직후 종합토론의 좌장으로 이번 토론회를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모두의학교’와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네배움터’를 중간 점검하는 토크쇼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7개 영역별 토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평생학습-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꾼다’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네배움터 △모두의학교 △평생교육 혁신정책 △자원봉사 △협동조합 △평생교육사 등 7개 주제의 토론방에서 영역별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 평생학습 생태계의 구심점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방 <시민대학 열전! 평생학습 링커, 시민대학>과 ▴동네배움터 주요 모델과 이슈를 논의하는 토론방 <한걸음에 닿는 동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한 ‘시스템’ 그리고 ‘사람’>이 개설된다. 또 ▴시민 주도, 시민 성장을 위한 혁신 사례 워크숍이 진행될 <모두의학교, 평생학습의 미래를 만나다> 토론방도 열린다.


 

2부는 ▴<서울 평생교육 혁신정책 사례와 적용>을 주제로 한 토론방과 ▴시민의 자발성을 키우는 자원봉사를 평생학습 차원에서 살펴보는 <자원봉사와 평생학습, 다르지만 같은 길>, ▴서울시 협동조합에서 시민의 성장 가능성과 그 전략을 탐색해보는 <교육협동조합과 시민의 성장>, ▴시민의 성장을 돕는 평생교육사의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내 친구는 평생교육사, 시민의 성장은 평생교육사로부터!> 라는 주제별 토론방이 개설된다.

 

주제 토론 및 워크숍이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각 토론방에서의 내용을 공유하는 좌장들의 3분 릴레이 스피치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 키워드를 발표하며 토론내용을 정리한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자유분방한 논의를 위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을 시도하고, 7개 주제의 토론방에서도 각각 특색 있는 기획으로 구성했다.

 

▴<내 친구는 평생교육사, 시민의 성장은 평생교육사로부터!> 토론방은 시민이 토론자로 직접 참여하여 평생학습 현장에서 경험한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모두의학교, 평생학습의 미래를 만나다> 토론방은 이날 진행되는 혁신 사례 워크숍 이후 12월 컨퍼런스를 연계 운영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자원봉사와 평생학습, 다르지만 같은 길> 토론방은 ‘한 달 후 학습’을 진행하여 자원봉사 현장의 분위기를 익히고,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 인문학의 전당인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가 자기 학습의 주인이 되는 모두의학교, 서울 전역에 촘촘히 들어선 동네배움터의 동시다발적 활약으로 거대한 서울은 이미 위대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며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드는 만큼 시민 누구나 스승이 되고 시의 어느 곳이나 교실이 되는 새로운 서울을 함께 꿈꾸자”고 강조했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 평생학습 대토론회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새로운 담론과 아젠다를 모색하고 제시하는 열린 토론 마당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전혀 다른 의미의 학교로 가꾸어 가는 구체적 방법론을 모색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동시 성장이라는 평생학습의 오랜 숙제를 풀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0일 18시까지 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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