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10월 한 달 동안 ‘2018 대구평생학습의 달’을 지정·운영한다.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10월 대구평생학습의 달’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행사를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대구시 전역에서 90여 건의 다채로운 평생학습 행사가 펼쳐진다.
8개 구·군, 시립도서관, 관내 평생교육기관 등과 함께 대구 곳곳에서 △ 다양한 평생학습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즐기자! 평생학습’ △ 학습자들이 이제껏 배워왔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전시회, 동아리발표회 등을 모은 ‘평생학습 솜씨자랑’ △ 성인문해 시화전 및 세대통합 한글사랑 골든벨 등 ‘행복학습 나눔의 장’ △ 평생교육 종사자 및 강사를 위한 ‘학술·토론의 장’을 선보인다.
주요행사로는, 평생학습박람회&북페스티벌이 10월 12∼1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고, 100인의 오카리나동호인과 함께 하는 콘서트, 음악․댄스 동아리경연대회, 북페스티벌, 독서감상화대회, 50여 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평생학습세미나가 10월 2일, 10월 13일, 10월 16일 등 3차례 걸쳐 서구평생학습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되며 3개의 다양한 섹션을 통해 대구 평생학습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수성구 평생학습 주간행사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체험·전시·강연 등 다양한 테마로 펼쳐지며, 10월 10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양재진원장 초청 행복인문학 아카데미가, 10월 11일 달서구청에서 정호승시인의 힐링 특강이 개최된다.
그 밖에 구·군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등에서 ‘10월 평생학습의 달’ 기간 동안 체험,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19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성인문해교육 교사워크숍을 개최해 문해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대구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배움은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던 할머니가 글자를 배워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행복을 찾게 해주고, 평생학습은 나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잘 살게 하는 행복의 열쇠이니 만큼 이번 10월 평생학습의 달을 통해 시민들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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