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10월 11~25일 매주 목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10월 목요대중강좌’ 다시 듣는 클래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이며, 매월 특별한 주제의 관련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인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목요대중강좌는 ‘클래식’을 주제로 회차별 세부 주제에 따라 총 3회 강좌를 진행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워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특징과 역사, 클래식은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등을 배워보면서 ‘클래식’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강좌의 세부 주제는 ‘클래식 세계로의 초대’, ‘서양고전음악의 거장들’, ‘클래식음악 어떻게 들을 것인가?’이며, 강의 진행자로 박상용 자유기고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11일에는 ‘클래식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함께 ‘오 클래식’을 읽고,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음악이지만 아직은 낯설고 어렵게만 느끼는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18일에는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에게 ‘서양고전음악의 거장들’을 주제로 ‘클래식 400년의 산책 1·2’을 읽고 400년 클래식 역사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바흐, 헨델, 하이든 등 그들의 곡과 역사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클래식음악 어떻게 들을 것인가?: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문학수 경향신문 문화부 선임기자와 함께 ‘더 클래식1-8’을 읽고, 클래식 입문자는 어떻게 클래식을 들어야하는지, 어떤 음반을 들으면 좋은지 쉽게 설명해 클래식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10월 목요대중강좌 수강신청은 9월 27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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