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계획이라면 세대별 선호 스마트폰을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참고하면 부모님이 만족할만한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고를 수 있다.
부모님 세대의 모바일 라이프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소위 실버 서퍼(Silver Surfer,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요즘 부모님 세대는 동영상을 보기에 좋은 화면이 크면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단말을 선호한다.
갤럭시 와이드3는 29만7,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대화면을 탑재했다는 면에서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갤럭시와이드3 구매 고객 분석 결과 50대 이상 고객이 약 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에 민감한 50대 이상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어르신들이 SK텔레콤 직원들에게 휴대폰 상담을 받고 있다
갤럭시와이드3는 20만 원대 보급형 모델임에도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최대 400GB 외장메모리 지원) 등 프리미엄 성능을 다수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을 대폭 개선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장메모리 용량도 2배 늘려 저장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얼굴 인식과 FM 라디오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스피커 출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다. 19일 기준 스몰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5만9,000원을 받아 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기기값 부담 없이 LTE폰으로 교체해준다. SK텔레콤이 올 3월부터 정부와 함께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이용 고객은 캠페인 대상 LTE폰 6종(갤럭시폴더2, LG스마트폴더, 갤럭시와이드3, LG폴더, LG X4, 갤럭시J2Pro) 중 하나로 교체 시 추가 지원금을 받아 해당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LTE폰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G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해, 기존 요금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입 후에는 고객이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G요금제 7종은 뉴실버, 무료음성 19/28/34, 팅Plus14/19, 팅주니어 표준 등이다. 휴대폰 교체 지원을 받고자 하는 2G폰 고객은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또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