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세대 간 만남과 소통,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해 따듯한 가족애와 조부모에 대한 사랑을 신세대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을 통해 12일 오후 2시부터 게시해 카카오톡 충전소에서 간단한 초성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8,000명에게 12종을 무료로 배포하며 다운받은 후 18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 이모티콘은 무병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활용해 ‘할매할배의 날’을 귀엽게 알려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할매할배의 날’은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고독, 질병, 빈곤 등의 노인문제와 자살, 학교폭력 등 청소년 인성 부재현상, 패륜범죄와 같은 가정 붕괴현상 과 같은 각종 사회문제를 지속적인 가족 간 만남과 세대 간 이해를 통해 가족 안에서 그 해결책을 찾고자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할배를 찾아뵙고 소통하자는 생활실천 운동이다.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가족과 조부모에 대한 사랑이 자리 잡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모티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3대가족이 함께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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